파리시내에서는 에펠탑이 보이는 숙소와
에펠탑이 가까운 숙소를 고려하다가 호텔에서
에펠탑이 보이는 곳으로 선택했다
에펠탑이 크게 보일수록 가격대가 올라간다
그래서 조금 멀지만 잘 보이는 곳으로
가격까지 합리적인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15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입구에서
1분 걸리는 초 역세권 숙소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대신 지하철 소음이 조금 있지만
피곤해서 기억이 없는 정도
로비는 넓지 않지만 깔끔하고 입구에는
우산도 준비되어 있었다
매일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했다
체크인할 때 도시세를 결제하면 된다
이 호텔에서 예약할 때 스튜디오 발코니룸으로
예약해야 하고 effel tower view를 꼭
확인해야 에펠탑이 보인다
침대옆에 콘센트도 가까이 있어서 사용이 편리했다
원형 테이블이 있어서 햄버거도 포장해서 먹고
준비할 때는 화장대로도 사용하고 저녁엔
여기서 에펠탑도 바라봤다
냉장고는 작았고 커피머신과 캡슐이 있었다
전자레인지는 밥을 데우려고 한번 사용해 봤다
문 뒤쪽에는 외투나 가방정도 걸어놓기에 좋았고
옷걸이를 사용해 걸기도 했다
화장실은 깨끗했고 욕조가 여기도 길었다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따듯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옷장이 좀 넓어서 편하게 사용했다
옷걸이를 꺼내서 건조한 방안에 수건을 널기도 편했으니
만족한 옷장
낮에 보이는 에펠탑은 항상 비가 오락가락해서
흐리고 흐리지만 볼 수 있어서 기뻤다
공사장 뷰 같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다라고
되뇌며 2박을 지냈다
테라스는 비가 와서 마지막 날 잠시 사용했고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간단하게 조식도
포장해 와서 먹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정각이 되면 반짝거리는 에펠탑을 숙소 안에서 편히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15구에 위치한 에펠탑이 보이는 가성비 호텔로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