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촌캉스를 할 수 있는 한가한가 입니다
체크인 당일 사장님께서 주차할 곳과 독채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십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고양이 포스터도 보이는데
정말 고양이들이 상주하고 있었어요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불멍은 예약 시 미리 결제하셔야 합니다
저는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아서 안 했는데
방문 당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불멍을 못했던 게
아쉬워서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내부는 한옥독채라 서까래가 보입니다
침대는 작아 보였는데 좁지 않고 편안하게 잤어요
바로 옆에 마샬 스피커도 있어서 노래도 듣고
빔을 켜면 소리는 스피커에서 나오더라고요
창 밖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해 줬던 자리예요
창밖이 초록초록해서 가만히만 있어도
힐링 한가득입니다
여기는 바베큐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문인데
저희는 사용하진 않았어요
문을 열면 고양이가 있어서 다른 문으로 돌아나갔어요
자쿠지는 3만원으로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저희는 시간이 부족해서 자쿠지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여기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힐링되는 시간이에요
여기 앉아서 창 밖도 보고 커피도 내려먹으면
진짜 행복 그 자체
커피 향도 좋고 여유로운 기분까지
느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전자레인지와 발뮤다 오븐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화장실은 조금 습했지만 크게 불편한 건 없었어요
어매니티는 있었고 칫솔 치약은 없습니다
정수기가 있어서 물은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장고 안에 사장님께서 얼려놓으신
얼음도 잘 먹었어요
식기들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독채 구경을 마친 뒤
원두를 갈아서 드립커피를 내려먹었어요
커피 향 가득한 곳에서 창 밖을 보면서 멍 때리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바베큐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고
예약할 때 사용가능 여부를 신청할 수 있어요
저희는 2만원으로 예약했고 저녁으로 고기를 구웠어요
바베큐장은 깔끔하게 되어있고
포충기도 있어서 벌레걱정을 덜었어요
아무래도 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벌레는 많지만
이 분위기면 참을만합니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바베큐를 즐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