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에 위치가 좋은 호텔에서 4박을 했다
이 호텔의 최고 장점은 위치
걸어서 웬만큼 갈 수 있고 지하철도 버스도 다 가까웠다
컨디션에 비하면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우리의 시간과 체력을 아껴주기에는 제격인 호텔
큰 도로에서 보면 살짝 지나칠 수 있는 위치라
골목을 잘 보고 찾아야 한다 하지만 쉽게 보이는 곳에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되는 편
호텔 가까이 소호거리와 상점 편의점 다 있어서
아주 편리한 5일을 보냈다
따로 리셉션은 없고 들어가자가 마자 서서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직원들이 친절하게 도와줘서 쉽게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우리 방으로 갔는데
예약할 때 마음이 급했는지 지하라는 걸 못 보고 예약했다
사실 지하를 상상해 본 적이 없어서일까..??
환기에 예민하다면 지하가 아닌 방으로 예약하시길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키 함이 있고
짐도 맡아준다
엘리베이터가 작고 느리지만 있었다
호텔에 문의사항이나 수건요청 같은 건 왓츠앱으로 하면
된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앱을 깔기가 귀찮아서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직원분께 수건을 요청해서 잘 사용했고 청소는 안 해주는 것,,
청소를 원하면 추가비용이 있었다
이 호텔도 공간 활용이 매우 뛰어났다
아파트호텔이라 취사도 가능했고 식기 토스터기
전자렌지 인덕션까지 다 있었다
미니 싱크대도 있어서 컵은 몇 번 세척해서 사용했다
캡슐머신과 캡슐, 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방 안에서 커피 한잔 마실 여유조차 없었던 런던여행
침대는 살짝 높은 곳에 있었고 아주 푹신하고 베개도 크고 꿀잠을 잤던 거 같은데 하루종일 걸어 다녀서 일지도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 세면대가 바로 위치해 있고
세면대 아래 공간에 수건이 세팅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좁았지만 불편해서 못 쓸 정도는 아니라
이것 또한 우리의 추억이려나 하면서 사용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괜찮았다
샤워실은 문이 빡빡한 것 빼고는 다 괜찮았다
티비는 체크인했을 때 틀어보고 볼 수 있는 시간도
없었지만 누워서 보기에 각도도 괜찮았고
콘센트가 부족한 듯했는데 접혀 있던 테이블을 내려보니 콘센트와 usb 도 사용 가능했다
접혀 있던 테이블은 간단하게 빵을 먹거나 화장대로도
쓰고 태블릿을 올려놓고 사용했다
방은 좁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 불편한 가 싶다가도
위치를 보면 너무 만족스러웠던 스테이시티 코벤트가든